명상이 어려운 당신을 위한 해답! 마음수련 다이어리 활용법

 

마음수련 다이어리로 명상 효과 얻는 방법

 주변을 보면 명상을 하고 싶다는 사람들은 많은데, 유튜브 가이드가 잘 따라가지지 않거나, 끼어드는 잡생각으로 인해 집중이 어렵다는 이야길 많이들 합니다. 그런 분들에게 다이어리를 써보라고 권하는데요. 저 역시 초등학교 이후로 일기라는 것을 잊고 살다가 2023년부터 마음수련 스토어에서 다이어리를 판매하길래 사서 쓰기 시작해서 3년째 다이어리를 쓰고 있습니다. 별일 없는 하루가 쌓여서 인생이 된다고 생각해 보면 그 하루에 집중하고 마칠 때 하루를 돌아보고 감사한 마음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큰 수확이었습니다. 습관화해서 실행하면 절로 명상이 되는 마음수련 다이어리 체험담을 소개합니다. 

 

다이어리가 명상에 도움이 되는 이유 다섯 가지 

저 역시도 활동적인 사람이고, 늘 하고 싶은 것과 해야할 것들에 대한 생각으로 눈 감고 하는 명상에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다이어리 쓰기를 병행하면서 명상에 집중하는 힘이 좋아졌습니다. 하루의 끝 10분의 다이어리 쓰기의 좋은 점들을 소개합니다. 

 

1. 자기-인식(Self-Awareness) 향상

  일기를 쓰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 명상과 유사한 자기 성찰 효과를 줍니다.

 

  마음수련 다이어리의 왼쪽 페이지는 다음과 같이 구성되는데요. 

- 체크리스트: 명상, 운동, 연구, 글쓰기

- 오늘 목표

- 해야 할 일 목록

- 시간대별 일정

- 건강 관리 

 

하루의 끝에 잠시 앉아, 시간대별 일정을 쭉 적어 봅니다. 이미 지나간 일들을 적어보면 그 속에 남은 감정과 생각도 멀찍이서 볼 수 있게 되죠. 그때 내가 그랬구나, 그런 마음이었구나. 이렇게 객관적인 입장에서 오늘의 나를 돌아볼 수 있습니다. 

 

 

2. 자기 성장과 목표 설정에 도움

  일기를 쓰면서 자신의 발전 과정을 기록하면 목표를 더 명확하게 설정하고 동기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마음수련 다이어리의 큰 장점은 분기별로 한 권씩 쓴다는 건데요. 제일 첫 페이지에 올 한 해 목표를, 다음 페이지에는 3개월의 목표를, 또 한 달의 목표를, 한 주의 목표를, 마지막으로 오늘의 목표를 적게 되어 있답니다. 쓸 때도 있고, 비워둘 때도 있지만 목표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는 것은 삶의 밀도를 높이는데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3. 감사의 마음 증진

  마음수련 다이어리 우측 기본 페이지는 "오늘 하루 감사한 일을 적어보세요." 입니다. 제가 가장 애용하는 페이지인데요. 왼쪽 일정표에 하루를 돌아보다 보면 감사한 일들이 참 많습니다. '감사하다'의 반대말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당연하다'라고 합니다. 당연하다고 여겼던 것들이 알고 보면 감사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무사히 출퇴근하는 것도, 주변 사람들과 갈등 없이 하루를 보낸 것도 그냥 지나치려다가도 돌아봤을 때 정말 감사한 일임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어쩌다 예상치 못한 힘든 일이 생겼던 것도 조금 뒤에 다이어리를 쓰면서 돌아보면 어떤 면에서 참 나에게 득이라는 것을 알게 될 때가 많습니다. 

 

4. 뇌 기능 활성화

  일기를 쓰면 전두엽이 활성화되어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력이 향상된다고 하는데요. 평소 다이어리 쓰기를 통해 뇌가 구조화되어 정리가 잘 되면 새로운 미션이 생겼을 때 그것을 펼칠 여유가 있습니다. 정리된 책상에서 공부가 잘 되는 원리와 같죠. 한 달의 일정, 한 주의 일정을 미리 적어두는 것만으로 머리의 온도가 1도는 내려갈 수 있습니다. 또 저는 강의를 준비한다거나 프로젝트를 기획할 때 다이어리에 생각을 펼치는데요. 유난히 브레인스토밍과 일의 순서와 중요도를 따지기 수월한 것 같아요. 제가 적는 유일한 노트가 곧 다이어리기에 앞 뒤로 펼쳐가며 연결할 때도 유용하죠. 뇌 속에 이 모든 게 다 들어있다면 복잡하겠지만 다이어리가 뇌의 한 켠을 대신해 주어 생각이 진행이 잘 됩니다. 

 

 

5. 수면 질 개선

  사실 저는 워낙에 잠을 잘 자는 편입니다. 머리만 대면 자는 것은 물론이고, 잘 때가 아닐 때도 쉽게 잠드는 문제(?)도 간혹 있을 정도지요. ㅎㅎ 그럼에도 고민이 있거나 마음이 복잡한 날은 누워서 한참을 생각 속에 머무는데요. '그렇게 한 것이 최선이었을까?', '내일 어떻게 상황을 수습해야 할까?', '도대체 그 사람은 나한테 왜 그러는 걸까?' 등 생각해도 뾰족한 수도 없고 아무 변화도 일어나지 않는 그런 생각을 되풀이하다가 잠을 설칩니다. 그런 날은 종종 꿈을 꾸기도 해서 아침에 일어나도 개운치가 않아요. 

  그럴 때는 빠른 판단을 하고, 귀찮아도 거실에 나와서 마음수련 다이어리를 마주 합니다. "현재 상황 - 원하는 변화 - 그것을 위해 내일 눈 떠서 실행에 옮길 것" 을 도표로 그려 봅니다. 그러고 나면 더 이상 생각할 것이 없죠. 누워서 떠오르는 것들을 명상 방법으로 버리면 금방 숙면으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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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에 직접 도움되는 다이어리 활용법

  명상 센터 갈 때, 다이어리는 필수 지참합니다. 바로 눈 감고 명상에 들어가면 잡생각이 꼬리를 물거나, 졸음에 빠지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명상 전후에 다이어리를 이렇게 활용합니다. 

 

1. 명상 전 다이어리 작성

  5분 정도 하루를 간단히 적어보고, 오늘 집중적으로 버리고 싶은 주제를 정합니다. 하루 속에서 특별히 힘든 마음이 있었다면 그것이 주제가 되겠죠. 별다른 일이 없었다면 열등감, 자존심, 인정받고 싶은 마음 등 아직도 남아 있다고 생각하는 마음을 주제로 정합니다. 산 삶을 간단히 떠올리며 그 마음과 관련해서 떠오르는 기억이나 생각들은 간단히 메모해요. 그 후 명상을 시작하면 헤맬 필요 없이 바로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혹시라도 잡생각이 들어오면 눈을 떠서 다이어리를 다시 봅니다. 명상의 방향을 확인하고, 다시 진행합니다. 이렇게 명상하면 그냥 하는 것보다 적어도 세 배 이상 집중해서 마음을 비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훨씬 구체적으로 마음을 이해하고 변화를 시작할 수 있지요. 저의 명상 꿀팁입니다.

 

2. 명상 후 다이어리 작성

  명상을 마치고 바로 일어나기보다 다시 다이어리를 폅니다. 적은 것을 다 버렸는지 확인 후 미처 몰랐는데 돌아보며 알게 된 마음들도 적어 봅니다. 또 다음에 꼭 버리고 싶은 게 생겼다면 메모해 둬요. 그리고 감사 일기를 적습니다. 명상 후 가장 감사한 마음이 충만한 것 같아요. 특히 명상을 만난 것이 감사하죠. 그렇게 명상을 마치고 센터를 나오면 마음이 가볍고 행복합니다. 하루의 피로도 다 날리고, 집에 와서 다이어리 쓸 부담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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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이 어렵다면 마음수련 다이어리로 일단 하루를 돌아보시길 바랍니다.

 

마음수련 스토어 가보니 이미 2025년 다이어리는 품절이네요. 요즘 좋은 다이어리 많으니까요. 매년 11월에 판매한다니 2026년 판을 노려 보세요. 

https://meditationlife.shop/

 

 

마지막으로 다이어리 쓸 때 배경으로 깔면 참 좋은 음악 하나 추천 드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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