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가 부모님과 완주 여행, 특별한 레몬 체험
부모님과의 완주 여행을 계획하면서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체험 없을까 검색하던 중 본앤하이리 레몬 농장을 알게 되었다. 우리 부모님이라면 둘레길을 한참 걸으면 되지만 다리가 불편하신 시부모님이 걸리고, 시부모님이라면 골프 한 게임치면 되지만 친정 부모님이 걸렸다. 레몬 체험이라면 양가 부모님 모두에게 색다른 체험이 될 것 같았다. 체험 후 가져가는 레몬티도 쏠쏠한 기념품이 될 것이다. 남녀노소 함께 하기 좋은, 레몬 향에 기분 좋아지는 체험을 소개한다.
본앤하이리 카페
📍 본앤하이리 카페 위치 및 정보
- 주소: 전북 완주군 용진읍 하이1길 60
- 영업시간: 매일 10:00 - 21:00 (라스트 오더 20:30)
- 주차: 넓은 주차장 완비 🚗
- 애견 동반: 가능 🐶
🍋 본앤하이리 카페의 특별함
본앤하이리 카페는 3대째 농사를 짓고 있는 가족과 지역 청년들이 함께 운영하는 공간으로, 단순한 카페를 넘어 팜카페, 체험 농장, 가공식품 공장, 교육장, 판매장까지 총 5개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카페에서 제공하는 디저트와 음료는 직접 재배한 신선한 레몬을 활용하여 만든 것이 특징이에요. 레몬청, 레몬티, 레몬 디저트 빵 등 건강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어요.
🏡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이곳은 단순히 음료를 마시는 카페가 아니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기기에 좋아요.
🔹 레몬 나무 심기 & 수확 체험
🔹 수제 레몬청 담그기
🔹 우리 밀 마들렌 만들기
🔹 우리 밀 피자 만들기
직접 체험하면서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배우고, 건강한 음식을 만들어볼 수 있는 기회라서 아이들과 함께 오기에도 딱 좋아요! 😊
🍽️ 본앤하이리의 시그니처 메뉴
✔️ 레몬 에이드 – 신선한 레몬즙이 듬뿍 들어간 상큼한 에이드
✔️ 수제 레몬청 차 – 직접 담근 레몬청으로 만든 건강한 차
✔️ 우리 밀 베이커리 – 직접 만든 건강한 빵과 디저트
✔️ 수제 레몬 타르트 –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
특히 직접 재배한 레몬으로 만든 음료와 디저트는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메뉴이니 꼭 드셔보세요! 😋
🌿 자연 속 힐링 공간
본앤하이리는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넓은 정원과 감성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이며, 계절마다 변화하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또한, 팜하우스에서는 직접 키운 과일을 구경하며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더욱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답니다.
🚗 방문 팁
✅ 전주 시내에서 차로 약 20~30분 거리라서 접근성이 좋아요!
✅ 주차 공간이 넉넉해서 드라이브 겸 방문하기에도 딱!
✅ 아이들과 함께 가면 더욱 즐거운 체험 프로그램이 많아요.
레몬청 만들기 체험 예약방법&금액
본앤하이리 네이버 예약 페이지를 들어가면 마들렌, 피자, [원예 치유]안녕 레몬 세 가지 활동이 있다. 레몬청이 기념품이 되고, 건강에도 좋을 것 같아 카페에 직접 전화를 했다. 레몬청 체험이 가능하다고 한다. 단 최소 인원이 4명이라 해서 어머님 두 분과 우리 커플 이렇게 네 명을 예약했다. 1인 체험비는 35,000원이다. 비싸다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마지막에 들고 온 레몬청을 생각하면 전혀 아깝지 않은 금액이다.
🍋레몬청 만들기 체험 과정
1_레몬 이론 교육
카페 바로 옆에 있는 비닐 하우스가 레몬 농장이다. 들어가자마자 상큼한 레몬향이 기분을 좋게 한다. 레몬 나무를 이렇게 가까이서 많이 본 적이 있던가.
여기서 레몬 선생님을 만났다. 선생님께서 레몬 나무에 대해 알려 주신다.
📚 레몬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
- 레몬은 운향과(Rutaceae)에 속하는 과일로, 감귤류의 일종이에요.
- 원산지는 동남아시아로 추정되며, 전 세계적으로 널리 재배되고 있어요.
- 레몬나무는 평균적으로 3~6m까지 자라며, 일 년 내내 푸른 잎을 유지하는 상록수랍니다.
- 과일 자체는 비타민 C가 풍부하고,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건강에 매우 좋아요. 🍋
🇰🇷 한국에서의 레몬 재배
한국에서는 레몬이 따뜻한 기후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제주도를 비롯한 남부 해안 지역에서 소규모로 재배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 생산되는 양이 적기 때문에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편이긴 하다. 대형 마트의 레몬은 외국산이다. 최근에는 비닐하우스를 활용한 시설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국내산 레몬의 수요도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 부모님들의 반응
농촌 지역에서 자란 부모님은 레몬이 탱자 나무와 같은 과임을 알고 흥미로워하셨고, 제주도에 이미 많은 레몬이 자라고 있다는 것에 놀라셨다. 수입산 레몬에 입혀진 농약과 약물이 세척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계셔 여기서 자라는 깨끗한 레몬 껍질에 만족스러워하시며 앞으로 국내산 레몬을 사드셔야겠다고 하셨다.
2_레몬 따고 세척하기
1인당 5개의 레몬을 따개 해주셨다. 큰 것을 따는 것이 이득이라 각자 크고 잘 익은 레몬을 찾아 나섰다.
공용 장화와 모자도 있다. 필요한 경우에 착용해도 되지만 우리는 운동화를 신고 갔으므로 굳이 사용하지 않았다. 땅이 질거나 하지 않았다.
레몬이 거기서 거기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유난히 크고 노란 녀석들이 있다.
부모님들은 아주 즐거워 보이셨다.
이렇게 놓고 보니 누구네 레몬이 가장 큰지 바로 보인다. 시아버님이 따신 레몬(오른쪽 아래)이 확연하게 크다. 짝짝짝!!
유기농 레몬이라 크게 씻을 것도 없다. 딸기 씻듯 껍질에 묻은 먼지를 떼어내듯 한 번 문질러 씻으면 그만이다. 코팅제가 없어 안심이 된다.
3_레몬청 담기
잘 씻은 레몬을 들고 비닐 하우스 옆 건물로 옮겨간다.
볕이 잘 드는 겨울 오후였다.
먼저 레몬의 물기 제거 뽀드득 뽀드득.
레몬 슬라이스를 했다. 3mm 일정한 간격으로 가이드를 받았지만, 출력은 제멋대로였다. 어머님들은 한석봉의 어머니처럼 정확히 해내셨다. 중간중간 나오는 씨들은 쓴 맛을 내는 요인이므로 깨끗이 제거했다.
레몬 내음이 사진을 뚫고 나온다. 무게를 달아 설탕과 1:1의 비율을 만들어 줬다.
여행 후 한 달간은 레몬차를 마시며 오늘을 떠올려 볼 것이다. 가족과 함께 하는 체험을 찾고 있다면 본앤하이리로 가세요~
완주에서 함께 지낸 숙소가 궁금하다면 여기로
2025.02.13 - [오늘만 사는 인생 이야기] - 웰니스 뜻, 부모님과 완주 여행 웰니스 스테이 아원고택에서 1박 2일 명상여행
'오늘만 사는 인생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천 마음수련 명상센터 근처 맛집 3곳 | 명상 전 가볍고 건강한 한 끼! (0) | 2025.03.21 |
---|---|
웰니스 뜻, 부모님과 완주 여행 웰니스 스테이 아원고택에서 1박 2일 명상여행 (0) | 2025.02.13 |
마음수련 메인센터 근처 맛집 명상하러 가는 길 강산포 조개 칼국수 보쌈에서 에너지업 (1) | 2025.01.19 |